조현병을 극복하기 위한 가족의 생활 지침

2021.01.19

자막

조현병을 극복하기 위한 가족의 생활 지침

흔히 조현병을 마음의 병이라 알고 있지만 조현병은 재발과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적인 뇌질환입니다. 조현병은 신경전달회로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뇌의 질환이며 망상, 환청, 이상한 언행, 음성증상, 사회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재발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족들의 꾸준한 돌봄이 더욱 중요합니다.


조현병, 가족들의 돌봄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몸이 아플 때면 스스로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지만 조현병의 경우는 다릅니다. 처음 증상이 발생할 때는 환자 본인이 스스로 상담이나 치료를 위하여 정신과 병원을 찾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증상이 심해져 병과 치료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고 정신과 치료를 거부하게 됩니다.

조현병의 이런 특성으로 인해 환자가 자신의 병을 깨닫고, 치료의 필요성을 인정하여 스스로 치료를 지속하기 전까지 가족들의 도움과 개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조현병 환자 가족들에게 생길 수 있는 문제
가족들도 조현병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기 때문에 환자가 병이라는 것을 모르다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서야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현병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조금만 의심이 들면 바로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조현병은 처음 치료 시 80% 이상의 환자가 수 개월 이내에 정상상태로 회복 됩니다.
때문에 일부 가족들은 병과 치료의 필요성을 과소평가해 치료를 일찍 중단하기도 하는데, 이는 재발과 질병의 만성화로 이어져 매우 위험합니다.

조현병은 환자 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죄책감이나 부끄러움, 걱정과 슬픔 등 커다란 심리적 고통과 충격을 줍니다.

이런 가족들을 위해 병원에서는 가족상담과 가족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조현병 환자 가족과 당사자 단체를 통해 도움을 주고받기도 합니다.


가족들이 알아야 할 올바른 돌봄 방법
조현병은 질병 경과에 따라 망상, 환청, 이상한 언행 뿐 아니라 음성증상, 우울증상, 인지기능저하 등 복잡한 증상 변화를 보인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 변화를 약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하고 치료를 불신하게 되면 지속적인 치료가 힘들어 집니다.

가족들은 조현병 치료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치료의 장점을 이해하여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가족들이 치료에 부정적인 태도는 보이면 환자 역시 치료에 부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조현병은 만성질환으로 80% 이상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발 경고 신호가 발생하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조현병 환자는 증상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족들은 환자와 대화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환자가 감정을 표출하면 경청하고 공감해줍니다.
환자도 정상적으로 화가 나거나 슬플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언행을 모두 병으로 치부하지 않습니다. 환자를 비난하거나 심한 감정 표출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과잉보호나 과잉간섭은 환자의 회복을 방해하므로 실제 나이에 맞는 적절한 대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들이 환자를 도와주는 유용한 방법들
가장 중요한 것은 약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환자를 이해시키고 관심을 가져주어야 합니다. 환자가 식사와 수면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돕고,운동과 취미생활, 집안일, 사회생활을 하도록 격려해 줍니다. 환자가 받는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우며, 가족 내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가족들 역시 환자 돌봄과 개인 생활간의 균형을 유지하면 치료 효과가 훨씬 좋아집니다.

가족들의 이해와 인정, 꾸준한 응원과 격려는 조현병 환자에게 가장 큰 힘이 됩니다.

환자와 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노력하면
환자 뿐 아니라 가족들도 평안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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