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2021.01.20

 

자막

자살 위험,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진용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대인관계가 제한된 만큼 이러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은 더욱 더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대인관계가 줄어들고 그 만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살하려는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1. 주변 사람들의 자살위험 신호를 관찰하기
사람들은 자살을 생각하면 말이나 행동이나 감정이 평상시와 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자살 위험 신호를 잘 관찰하는 것은 자살의 위험에 빠진 사람을 찾아서 도와주는데 필요합니다.
자살 위험 신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언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납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자살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자살과 관련해서 SNS 등에 자신의 생각을 올리기도 합니다.
행동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납니다. 주변을 정리하는 듯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혼자 있으려고 하고 대화를 회피하려고 합니다. 자신이 아끼는 소중한 물건을 남에게 주기도 하고 자살 도구 등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감정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 납니다. 기존의 관심이 있는 것들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도 하고‘우울하다’, ‘나 때문이다’이런 말들을 해서 우울감과 죄책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Q2. 자살 위험 신호를 알았다면 이에 대해 물어보고 자살 이유에 대해 들어주기
이러한 자살의 위험 신호를 알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 때 이를 이야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된다면 자살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살 생각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자살 충동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살에 대해 더 자세하게 터놓고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살까지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 같은 부정적인 질문보다는 ‘자살을 생각하고 있니?’와 같이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자살 생각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면 자살을 생각한 이유와 삶의 이유에 대해 들어주세요. 들어주는 것 만으로 많은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충고하지 말고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죽지 말아라’라고 이야기하거나 충고하는 것은 도움이 안됩니다. ‘정말로 힘들었겠다’. ‘그동안 잘 견뎠다’등 지지하고 공감하는 태도로 공감 받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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