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잠으로 견뎌내는 With Corona시대 - 슬기로운 수면생활

2020.12.24 조회수:1010
건강한 잠으로 견뎌내는 With Corona 시대 - 슬기로운 수면생활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이 고달픈 시절입니다. 이런 환경적인 스트레스와 불안한 마음은 우리를 지치게 만들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각종질병에 취약한 상태로 몰아갑니다.

외부활동이 줄어든 코로나 시대에 건강의 기본이 되는 잠과 건강한 신체리듬을 유지하기 위한 팁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팁들은 미국의 Monash University의 Bei Bei, Standford University 의 Rachel Manber 교수님이 제작하시고,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님이 한글로 번역하신 'Sleeping tips when staying indoors during isolation period'를 소민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편집한 내용입니다.

코로나 시대, 왜 수면건강이 위협을 받을까요? 우리의 잠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며 노출된 빛, 일정한 식사시간, 운동, 등교를 하고, 출근을 하며 타인들과 어울리는 사회생활 등의 시간단서(time-keeper)에 의해 규칙적으로 유지됩니다. 격리기간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이러한 시간 단서들이 평소와 같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고, 이로 인해 숙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게 됩니다.

당신의 생체시계와 일주기 리듬이 제대로 작동되는 건강한 수면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1.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납니다. 기상시간은 하루의 기준점이 됩니다. 기상시간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은 규칙적인 일상유지와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기상 직후 몇 분 이내에 밝은 빛을 쬐고 낮에도도 빛을 쬡니다. 우리 뇌의 생체시계는 낮에 받는 빛에 의해 조정됩니다. 아침마다 같은 시간에 쬐는 밝은 빛은 우리 생체시계가 제대로 작용하기 위한 강력한 신호로 작용합니다.

3. 하루의 시작을 소중한 이와의 아침통화로 시작해봅니다. (으응~잘잤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인과 교류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대에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이들에게 전화나 영상통화를 걸어 단순히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묻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상대방도 당신과의 소통에 감사를 느낄 겁니다.

4. 아침식사를 포함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합니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 식사를 하는 것은 우리의 생체시계가 제대로 작동하는데 중요한 단서로 작용합니다.

5. 매일 같은 시간대에 운동을 하고 오래 앉아있는 것을 피합니다. (오늘부터 운동 시~작!)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많은 비디오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우리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트에리닝 영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봅시다.

6. 낮과 밤을 구분해서 활동합니다. 생체 시계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낮과 밤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 동안 생활공간을 밝게 하고, 활발하게 움직이세요.

7. 취침 한 두시간 전에 전자기기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빛의 밝기를 낮춥니다. 어두운 환경은 멜라토닌이 생성되는 것과 우리 몸이 잠으로 들어가는 것을 돕습니다. 전자기기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기 위해 스크린의 밝기를 가장 낮게 설정하고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모드를 다크모드로 실행하세요.

국립정신건강센터 수면클리닉 이용안내 대상: 전 연령대. 상담: 불면정, 주간졸림증, 악몽과 몽유병,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하지불안증 등 수면질환에 대해 수면전문의와 상담. 필요시 수면다원검사 진행. 문의: 02)2204-0114

 

해당 저작물은 공공누리의 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누리의 4유형마크_ 출처표시, 상업적 이용 금지, 변경 금지

이전글
코로나우울 함께 이겨내보아요
코로나시대, 잠을 못 자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음글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시나요?

    정신건강서비스 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고객문의

    Top

    빠른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