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특성
틱은 짧고, 반복적이고,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운동으로 모든 수의 근육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근육에서 수 시간에서 수일까지 영향을 주다가, 몸의 다른 부분으로 옮겨 갈 수 있고,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서 몸의 더 많은 부분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틱은 눈 깜빡임이나, 얼굴 찡그리기 등과 같이 안면부에서 처음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목, 어깨, 팔, 몸통 등 점차 아래쪽으로 진행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흔한 운동 틱 증상에는 눈 깜빡임, 코 벌렁거리기, 어깨를 움찔거리기, 고개를 돌리기 등과 같은 증상들이 있습니다.
음성 틱 증상은 인두나 후두, 비강, 호흡기 등의 근육들이 갑작스럽게 움직여서 소리를 내는 증상으로 헛기침을 하며 목을 가다듬는 소리를 내거나,
기침을 하고, 코를 들이마시는 듯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틱 증상은 하나 또는 매우 적은 근육이 관여하여 생기는 단순틱 증상과 여러 개의 근육이 관여하여 연결된 행동으로 나타나는 복합틱 증상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얼굴 찡그림, 어깨 으쓱하기, 기침하기나 코 훌쩍거리기 등은 단순틱 증상에 해당합니다.
눈을 깜빡이며 어깨를 으쓱이며 목을 돌리는 동작들이 함께 나타난다면 복합 틱 증상에 해당합니다.
음성틱의 경우, 어절, 단어, 문장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 복합틱 증상에 해당합니다. 특정한 단어나 외설적인 단어를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틱은 “상대적으로 불수의적”인 근육의 운동으로, 이는 어느 정도는 의식적으로 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참을 수 있지만, 결국 계속 억제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틱을 의식적으로 참을 수 있는 기간은 상황에 따라서 다르고, 틱이 심할수록 더욱더 어렵습니다.
틱은 자주 감정을 자극하는 사건과 연관되어 심해지는데, 스트레스나 기분 나쁜 사건뿐만 아니라 기분 좋고 흥분되는 사건도 악화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틱장애 환자들의 상당수가 전조 충동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0세 이하에는 상대적으로 드물며,
소아의 37%, 투렛장애나 만성 틱장애 환자의 75-80%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틱을 하기 전에 몸의 특정한 부위에서 느껴지는 감각의 이상(예: 저린 느낌, 간지러움, 답답함, 긴장감 등)이나 어떤 움직임이나 몸짓을 해야 할 것만 같은 불편감을 말합니다.
운동틱의 임상 양상
운동틱의 여러가지 임상양상에 대한 정보
단순틱 |
복합틱 |
눈 깜빡거리기 |
물건을 만지거나 냄새 맡기 |
머리 흔들기 |
특정 행동 패턴을 반복하기 |
어깨 들썩이기 |
특이한 걸음걸이를 반복하기 |
얼굴 찡그리기 |
몸을 굽히기, 꼬기 |
코 훌쩍거리기, 코 씰룩이기 |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
입 내밀기 |
외설적인 행동하기 |
음성틱의 임상 양상
음성틱의 여러 양상에 대한 정보
킁킁거리기 |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 어절을 반복하기 |
기침소리 내기 |
남의 말을 따라 하기 |
가래 뱉는 소리 내기 |
저속하거나 외설적인 말, 욕설을 반복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