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뇨증
유뇨증은 대부분 성장하면서 저절로 호전되나, 유뇨증으로 인해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가 잦아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유분증
유분증의 치료는 증상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요인, 동반 질환 등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분증 아동에게 부끄러워할 문제가 아니라 질병이며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등 교육을 하며 안심을 시켜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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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뇨증으로 학교나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는 경우, 배뇨 훈련 등으로 조절이 안 되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합성 항이뇨 호르몬인 데스모프레신이 가장 먼저 추천되는 약물이며 연구에 따라 유뇨증의 10~90%가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통,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미프라민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약물인데 입 마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의 단점은 약물을 사용하다 중단하였을 때 재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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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뇨증의 원인이 스트레스, 트라우마 등 심리적인 유발요인과 관련된 경우에는 정신치료가 특히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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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뇨증
• 배뇨 훈련
유뇨증에서 가장 먼저 시도되는 방법은 배뇨 훈련입니다. 표를 만들어 소변을 가린 날을 직접 기록하게 합니다. 야뇨증이 있는 경우 잠자리에 들기 전에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수면 중간에 깨워서 소변을 보게 하기도 합니다.
• 행동치료
소변을 가린 날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표를 만들고 스티커를 몇 개 이상 붙이면 미리 약속한 선물을 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소변을 감지하는 알람 장비를 속옷 안에 두어 소변을 보았을 때 강한 소리 자극을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유분증
• 행동치료
변비가 동반된 유분증에서 일반적인치료는 변비약이 사용되나 변비가 동반되지 않은 유분증에서는 변비약을 처방하지 않습니다. 규칙적으로 화장실에 가서 배변을 시도하게 하는 행동 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치료에 앞서 가족 교육을 통해 가족의 협조와 배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이차성 유분증에서는 정신치료 혹은 놀이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부모와의 갈등이 있는 경우에는 부모에 대한 교육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